온별이가 어제... 예방접종을 하고 와서 열이 난다 ㅠㅠ


 해맑은미소약국 | 맘마손


어린이 해열시럽은 아마도 아이키우는 집의 필수상비약이겠지요? 타이레놀 또는 부루펜 시럽의 계열류일 것입니다.

 

타이레놀과 부루펜의 차이는 작용시간 및 지속시간의 차이와 부루펜이 소염작용이 더 강하다는 것일겁니다.

보통 타이레놀이 빠르게 작용하여 열을 빨리 내리는 대신에 지속시간이 짧고, 부루펜은 느리게 열을 내리는 대신에 지속적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 소아과에서 아이가 열날때 타이레놀 성분의 아세트아미노펜을 가루에 섞고 혹시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다시 오르는 것을 대비하여 부루펜 성분의 이부프로펜을 시럽으로 처방하는 이유이겠지요~

해열제를 먹인후 효과를 가장 높이는 시간, 즉 해열의 효과를 최대를 볼 수있는 이상은 투약후 약 2시간이후입니다. 따라서 가루약에 해열제가 들어가 있다면 먹이신후 적어도 3시간은 기다리셨다 먹이셔야 합니다...

예외로 아이가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될 경우 타이레놀과 부루펜을 동시에 먹이시면 그만큼 열도 빨리 내려갑니다. 서로 다른 성분이 동시에 작용하니 효과도 빠르겠지요...그렇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급적 해열제 동시투여는 왠만하면 자제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발열기전도 아이의 면역활동의 하나인데 세균을 불태워죽이기위해 나는 열을 물끼얹듯이 확 꺼버리면 세균이 기세등등해질테니까요...

그래서 복약지도 할때에도 39도 미만시 해열제 추가복용은 자제하시라고 말씀드리지요~

 

아뭏튼간에 해열제는 무엇을 먹이시나요? 

한때 해열제 안전성에 관한 자료를 찾던중 알아낸 것인데요....타이레놀시럽은 6개월 미만 아기에게 안전성이 더 높고, 6개월 이상의 유소아는 부루펜의 안전성이 더뛰어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부루펜이 소염작용까지 같이 있으니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보통 열은 염증을 동반하니까요...

 

얼마전 한미에서 맥시부펜이라는 부루펜의 성분인 이부프로펜의 이성질체인 덱시부프로펜으로 어린이 해열시럽을 개발하였지요..화학물질은 이성질체로 존재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즉 왼손과 오른손의 관계이지요. 모양은 같지만 절대 겹쳐지지 않는 그런관계정도. 그러나 하는 역할은 크게 다릅니다...오른손은 해열진통소염등의 효과를 나타내지만 왼손은 그런 약리적 효과없이 간이나 신장에 부담을 주는 부작용만 있답니다. 따라서 이성질체의 성질은 나타내는 약일수록 약리적 효과가 있는 것만 분리해 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그래서 요즘같이 신약개발이 힘든 분위기에서 각 제약회사는 이를 분리해내는 것을 연구과제로 삼는 곳도 꽤 되지요...개발낸다면 개량신약이 되니까~아뭏튼 맥시부펜은 기존 부루펜성분에서 이성질체를 분리하여 해열진통소염 작용만 하는 성분만을 주성분으로 하는 해열제입니다.

아기해열제라면 부루펜보다는 맥시부펜이 더 낫지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6개월 미만아기는 타이레놀을 먹이셔야 합니당~~~